○의장 임만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290회(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짧은 비회기 기간 중에도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정례회 준비를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적기 영농 지원과 코로나백신 예방접종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하여 노력해 주시는 김재종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다가오는 7월이면 제8대 옥천군의회가 3주년을 맞게 됩니다. 
  제8대 의회는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찾아 조례 제·개정을 발의하고,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등 의회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매 회기 진행하는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결산검사, 사업장점검 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에 농민 지급을 촉구하고, 용담댐 방류에 따른 피해방지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역 현안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왔습니다. 
  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와 옥천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의 청소년과 취약계층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처럼 저희 옥천군의회가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군민들의 기대치는 높으며, 저희 의회를 바라보는 눈은 냉철합니다. 
  의회가 개원하면서 약속한 모든 일들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때 비로소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슬기로운 혜안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예비비와 결산 승인, 2021년도 상반기 군정업무보고 청취, 군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안건들을 심사하고 의결할 예정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라며, 부진하거나 미흡한 점이 있으면 의견 및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군정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결산에 대한 의회의 승인은 한 해 동안 집행된 각종 사업에 대하여 적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의회의 재정 의도를 구현하는 자리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결산검사 심사 시 지적되는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건전재정이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일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정부에서 목표한 상반기 목표 달성은 물론, 11월 집단면역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경우 타 시군에 비해 접종률이 높아 집단면역 시점이 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제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집행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군 특성에 맞는 각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