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외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262회(정례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짧은 비회기 중에도 의정연수를 통한 직무연찬에 애써주시고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을 맞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신 김재종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제8대 옥천군의회가 군민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출범한 지도 2개월여가 지났습니다. 
  그간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뜨거운 뙤약볕 아래 현장을 누벼주시고, 심도 있는 의안심사를 위한 자체연찬회를 실시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셨습니다. 
  이러한 8대 의원의 모습은 군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회가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열린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는 세입세출결산 승인과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그리고 군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사하는 자리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에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사업이 사업목적과 부합되고 적정시기에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 주시고, 어려운 경제 현실과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꼭 필요한 예산이 내실 있게 편성되었는지도 면밀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이번 회기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를 마치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집행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등 서민생활 보호 대책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얼마 전 가슴 아픈 사건이 우리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너무 일찍 우리의 곁을 떠난 고인 분들이 부디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옥천이라는 큰 지붕 아래 같이 생활하는 우리 모두는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의 이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 아픔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애정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