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팀장 정승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 진행을 위해 휴대폰은 진동으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2회 옥천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주악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 일동묵념 - 
    - 바    로 -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박한범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한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제312회(임시회)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남녘에선 벌써 봄의 전령인 홍매화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등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침체 국면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와 서민 생활에 안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먼저, 지난해 옥천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행복드림옥천 건설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신 황규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9대 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8개월간 옥천군의회의 의원 모두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숨 가쁘게 의정활동에 임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의와 성의를 다해 주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다시 한번 표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며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3고 현상이 새해에도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우리 의회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난국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90일간의 금년도 의사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이번 제312회(임시회)는 금년도 의사일정의 출발점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조치결과를 청취하고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고자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등 조치결과를 청취함에 있어 시정을 요구한 의견들이 충분하게 잘 반영되었는지를 검토하여 주시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군정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개선을 요구한 지적사항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하여 행정력의 낭비가 최소화되고 군민의 삶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겨울 한파도 물러가고 겨우내 얼어붙은 지천이 봄을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회기를 시작으로 올 한 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여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훈풍이 불도록 더욱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갑진년 새해, 계획하고 계신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승진    이어서 지난 1월1일 자로 옥천군 부군수로 부임하신 한충완 부군수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부군수 한충완    존경하는 박한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 1월1일 자로 옥천군 부군수로 부임한 한충완입니다. 
  충청북도 남부권의 핵심축이자 향수와 묘목의 고장 옥천에서 부군수직을 수행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금번 312회 옥천군의회(임시회)를 통해 부임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9대 옥천군의회는 43건의 자치법규 의원발의, 8건의 건의문 채택, 23건의 5분 자유발언 등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고 계시며, 더욱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옥천군의회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몽골과의 국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지방자치2.0시대를 선도하고 모범적인 지방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오신 박한범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 해, 옥천군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속에 한마음혈액원 유치, 경부고속철도 남부연결선 폐선 철거사업비 확보, 농촌협약 선정 등 전년 대비 287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916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옥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속에 지방의 역할과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생존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자체 간 경쟁 속에서 집행부와 의회가 둘이 아닌 하나가 될 때 지속 가능한 자치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 한 해 이루어 낸 성과를 통해 그 길이 옳음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부군수로서 하나의 옥천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사안을 따지지 않고 의원님들의 고견을 구하고, 군과 의회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박한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24년 올 한 해도 국가 정세의 불안과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여건 악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 위축 등 많은 어려움들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750여 옥천군 공직자 모두는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로 보다 적극적이며 보다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황규철 군수님의 민선8기 군정 운영을 뒷받침하여 행복 드림 옥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밀알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옥천 발전을 위한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옥천군의회의 더 큰 발전과 박한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승진    이상으로 제312회 옥천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