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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회의록

Okcheon Coun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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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회 옥천군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4호

옥천군의회사무과


○일 시 : 2009년 12월 9일 (수)  10시


  1.   의사일정(제4차 본회의)
  2.  1.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

  1.   부의된안건
  2. 1.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계속)(박찬웅 의원)

(10시00분 개의)

1.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계속)(박찬웅 의원) 
  
○의장 김규원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83회 옥천군의회(제2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청취하시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군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질문 및 답변 방법은 제3차 본회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제183회 옥천군의회(제2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군정질문을 요구하신 의원은 박찬웅 의원입니다.
  먼저 박찬웅 의원이 질문하여 주시고, 그리고 부군수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찬웅 의원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찬웅 의원    박찬웅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민의 복지증진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한용택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축년 한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하여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김규원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금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하여 국가 및 지역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민 모두가 희생을 감수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지표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국내외 경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는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였으나 현재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연기, 공주 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 중인 세종시를 수도분할과 행정 비효율이라는 명분하에 원안을 수정하려 하고 있고, 4대강정비사업 역시 예비 타당성조사도 생략하고, 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 추진함으로써 여야가 공론이 분열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세종시는 후보시절의 대국민 공약사업으로써 이는 국회에서 여야합의하에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며, 이미 공사가 착공되어 시행절차만 남은 사업으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국가 미래를 위하여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진정한 국민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세종시를 원안대로 건설하는 것은 모든 충청도민의 바람이자 희망이므로 충청도민 모두가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단결된 모습으로 끝까지 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옥천군의회에서도 세종시 원안 건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청와대 등 관계 부처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은 대형 홍수 및 가뭄을 예방하고, 정비된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녹색공간을 마련해 주며, 도시민의 다기능 생태공간을 확충하는 등 양적, 질적으로 하천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지만, 환경관련 단체들을 비롯한 각종 관련 단체에서는 4대강 사업의 적법성과 예산낭비 등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11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막고 파헤치는 공사를 착공하였지만, 1년 이상 걸리는 환경영향평가 등을 4개월 만에 끝내고,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을 경시하는 정치행위이며,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또한 16개보를 세우고, 바닥을 긁어내어 흐르는 강물을 호수로 바꾸면 수질이 좋아질지, 나빠질지, 홍수 위험이 커질지, 낮아질지에 대한 과학적 사실도 증명하지 않은 채 4대강 사업을 국민적 합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국민의 정서를 도외시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 군에서도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장찬저수지 둑높임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반대여론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론이 분열되고, 정국의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회에서는 군민의 복지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민본의정 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5대 의회의 활동 기간도 6개월여 남짓 남았습니다. 지난 기간의 의정활동을 반성하면서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남은 임기동안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진솔하게 수렴하여, 정책대안으로 제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군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2010년 10월에 개최예정인 충청북도 도민체육대회는 충북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도민의 축제이자, 우리 군이 지향하는 문화와 관광 스포츠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는 군민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주고,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함양시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최상의 경기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기존 시설의 정비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깨끗한 환경조성과 아울러 대내외의 홍보활동 철저, 교통체증에 대비한 주차장시설 완비, 숙박업소 관리 대책 등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종합대책이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경기장 운영 계획도 한 치의 허점이 허용되지 않도록 세부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군 자체적으로도 행정지원반을 구성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군 체육회에서는 종목별 선수를 엄격히 선발하여 체계적인 우승 전략을 수립하고, 선수들이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 대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부군수께 질문하고자 합니다.
  종목별 경기장 확보 계획은 수립되었는지? 관내에 체육시설만으로도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지? 대회 준비를 위한 관련 예산 확보 대책은 준비 되었는지? 또한 2010년도에 개최될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그간의 준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규원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박찬웅 의원님의 질문을 마치고, 부군수로부터 답변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부군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군수 이범석    부군수 이범석입니다.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연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김규원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평소 존경하는 박찬웅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제49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운영계획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49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충북 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내년 10월 중 3일간 우리 군에서 1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4개 종목 3,600여명의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시·군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입니다.
  본 대회는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반세기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에서도 충북도민들에게 우리 군의 꿈과 미래를 보여주고, 우리 군민들에게는 저력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어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군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 7월1일 체육시설사업소 내에 도민체전 T/F팀을 조직하여 종합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T/F팀에서는 그동안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으며,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등 대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성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대회에 활용한 상징물을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하였고, 관내 경기장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종목별 경기장을 확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공정별로 시설을 차질 없이 보강 및 확충 중에 있습니다. 다만 골프와 같은 일부 종목은 관내의 경기장이 없는 관계로 불가피 다른 지역에서 개최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주요계획으로는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개·폐회식의 공개행사를 맞게 될 대행사를 내년 1월 중에 전국 공모하여 행사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업체를 선정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회기간 중 우리 군을 방문한 선수와 임원 그리고 외부손님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내년 4월 중 공개 모집하고, 대회 종사자 배치 계획을 내년 6월 중 확정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음식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친절교육 등을 사전에 실시하고, 교통 및 주차대책을 마련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토록 선수단의 지원을 확대하고 육성토록 하겠으며, 대회 홍보물 등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는 등 우리 군의 모든 행정력과 군민들의 힘을 결집시켜 역대 최고의 체전은 물론, 나아가 도민체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물론 본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 계신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슬기롭고 현명한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있다면 반드시 성공체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상으로 박찬웅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규원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부군수로부터 답변을 모두 청취하였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 순서가 되겠습니다. 박찬웅 의원님! 부군수 답변 내용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시겠습니까?
박찬웅 의원    안 하겠습니다.
○의장 김규원    이상으로 오늘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옥천군 발전을 위한 질문을 해 주신 박찬웅 의원님 그리고 성실히 답변해 주신 부군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5차 본회의는 21일 오전 11시에 개의할 예정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17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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