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강구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2회 옥천군의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의장, 부의장 선거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장,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옥천군의회회의규칙 제8조 규정에 의거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각각 선출하게 되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거를 하시게 되겠습니다.
  먼저 옥천군의회회의규칙 제42조 2항의 규정에 의한 감표위원을 지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사전 협의한대로 이태우 의원이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감표위원석으로 나옴) 다음은 의사계장으로부터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투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강구성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 투표는 1차, 2차, 3차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의원 여러분에게 의장으로써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의원 열분 중에서 저와 조운 의원, 그리고 조이실 의원, 그리고 주재홍 의원, 그리고 육정균 부의장, 이태우 의원은 전혀 의장과 부의장에 뜻이 없음을 저한테 전달 받았습니다.
  나머지 의원 네 분으로 하여금 여러분들의 신선한 표를 던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투표함과 명패함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확인) 이상 없습니까? (『이상 없습니다』하는 소리 있음) 이상이 없으므로 지금부터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의장선거부터 실시하겠습니다.
  의사계장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시08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의원성명 호명)

○의장 강구성    투표 다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투표를 다했으므로 투표종결을 선포합니다.
  (10시12분 투표종료) 이어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10개 맞습니까? (『예』하는 소리 있음) 지금 명패수를 점검한 결과 10개 모두 맞습니다.
  이어서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매수부터 확인해 주십시오? (『맞습니다』하는 소리 있음) 투표수를 점검한 결과 10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 집계) 저희들이 충청북도 11개 시·군중에서 오늘 가장 먼저 의장단 선출을 하고 있습니다.
  총 투표수 10표중 전형택 의원이 6표, 이찬규 의원이 3표, 이태우 의원이 1표를 얻어 옥천군의회회의규칙 제8조 제1항 규정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전형택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어서 제2대 옥천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신 전형택 의원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장(전형택)당선인사 -

(10시15분)

○전형택 의원    전형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본인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전임 의장의 훌륭하신 업적을 밑거름 삼아 옥천군의회에 튼튼한 기둥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집행부와 대립과 갈등이 아닌 유기적인 협조 속에 주민들의 기대와 욕구충족을 위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실행에 옮길 것이며, 공직풍토에 그릇된 점을 바로잡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의장으로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옥천군의회가 충북의 중심 의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도 전념할 계획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 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강구성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전형택 의원님의 의장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면서 이어서 의사일정에 따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은 지방자치법 제42조 1항에 1명을 선출하시게 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다시 한번 감표확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확인) 맞습니까? (『예』하는 소리 있음) 부의장 선거는 의장선거와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이상 없다고 확인 하셨습니까? (『이상 없습니다』하는 소리 있음) 이상이 없으므로 지금부터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시20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성명 호명)

○의장 강구성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다했으므로 투표종결을 선포합니다.
  (10시25분 투표종료) 이어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부터 개함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이상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소리 있음) 이상이 없으므로 이어서 투표함을 개함 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먼저, 투표매수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맞습니까? (『맞습니다』하는 소리 있음) (투표 결과 집계) 투표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10표중 이찬규 의원이 6표 이완순 의원이 4표를 얻어 옥천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 규정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이찬규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대 옥천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이찬규 의원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부의장(이찬규)당선인사 -

(10시27분)

○이찬규 의원    감사합니다.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반기 의장, 부의장님이 업적이 참 많습니다.
  부의장으로서 행정경험이 많으신 우리 전형택 의장님을 충실히 보필하고 민주적으로 우리 의원님들하고 협조해서 후반기 의회를 원만하게 운영 할 것을 약속 드리면서 인사로 갈음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장 강구성    이상으로 제62회 옥천군의회(정기회)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96년도를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간단하게 송년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병자년 한해도 이제 석양처럼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흔히 한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했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상투적인 말 같지만 올해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뒤돌아보면 지난 1년이란 아주 짧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기쁜 일, 보람된 일들을 겪게 되니 결코 소홀히 넘길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지나온 시간들을 되새겨 보면서 단순히 잊어버리는데 목적을 두지 말고, 지난 일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보람을 찾는 좋은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또한 우리는 지나간 날들에 대한 아쉬움을 접어두고 밝아올 새날에 대한 희망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한해를 차분한 마음으로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하나하나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금년에 세계적으로는 OECD에 가입하였고, 국내적으로는 무장공비사건으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되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한 해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많은 변화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는 무한경쟁 시대로 돌입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여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생존경쟁에 낙오되어 살아갈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느껴야 하는 냉엄한 현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다함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여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람들은 좋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면은 그 상황을 누가 만들었느냐를 밝혀내기 위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합니다.
  누군가를 밝히려는 노력은 나에게는 책임이 없음을 자위하기 위한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누가 그 상황을 만들었든 우리가 그 상황 속에 빠져있다는 현실, 또 힘을 합하여 그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자각을 빨리 가질수록 그 사람은 빨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상황을 분석하되 죄를 누구에게 돌릴까 고심 말고, 어떻게 이를 헤쳐 나갈까에 지혜와 힘을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제2대 옥천군의회가 개원된지도 벌써 2년째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 옥천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방자치시대의 선구자라는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군민을 위하여 지역발전을 위하여 군민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결집시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슬기롭고, 원만하게 극복 해결했으며 더욱이 정부에서는 대청댐주변지원대책과 모든 여건들이 현실보다 더욱 좋게 지원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간접적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7만 군민과 호흡을 맞추어 뭉친 좋은 결실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혹시 티끌만큼이라도 집행부와 의회간에 문제점이 있었다면 오늘을 시점으로 다시 한번 모든 것을 깨끗하고 말끔하게 씻고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마음과 마음이 되어 서로의 손을 맞잡고 힘을 합쳐 7만 군민을 위한 힘찬 전진의 길로 나갑시다.
  동료 의원 여러분! 2대 개원후 두 번째 정기회의에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세입세출예산안심의 등을 완벽하고 심도 있게 군정을 살피는 한편, 군민의 뜻과 여론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알차고 내실 있게 성숙한 회기를 운영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회기 중임에도 주요사업현지확인 특별위원회, 지역별 의정보고회 등 군민의 불편불만 사항을 해결하여 주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에 대한 업무 미숙과 경험부족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았으며, 의욕만 앞세운 의정활동으로 다소간에 착오도 있었음을 반성하면서 앞으로 보다 성숙한 의회 운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합시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을 우리 스스로가 숙의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모두는 맡겨진 직무와 의무를 충실히 하고 더욱더 분발하고 화합하여 이 지역의 발전과 군민 모두가 다함께 잘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로 더욱더 열심히 일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 다함께 일을 열심히 합시다.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군민의 복지증진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우리 지역이 어느 지역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의원 모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희망찬 새해에도 군민 모두의 각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밝은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회 동안 군수님, 부군수님을 비롯한 기획감사실장, 그리고 실과장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동료의원여러분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것으로 폐회를 선포합니다.
(10시32분 폐회)